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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인사를 올립니다.

2018.08.07 16:12

수휴(守休) 조회 수:974

안녕하십니까. 수휴(守休) 배대국입니다.

인도에 도착한 지 3주째가 되었습니다. 대학원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수라장 같은 국제학생센터 접수창구의 모습과 가혹한 직원들의 “Come tomorrow!” 목소리가 아직도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카오스 그 자체였지만 선한 인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를 해서 세상에 잘 쓰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늘 곁에서 응원을 해주시는 마하나와아슈람 법우님들과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뿌네대학교 국제학생센터 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뵙게 되는 부처님입니다. 

(태국에서 2016년 1월 30일에 이곳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갈 때 쯤 늘 평온한 웃음으로 저를 많이 격려하고 위로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앉으셔서 얼마나 많은 학생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큰 힘을 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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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함께 가네쉬 템플에 들렀습니다. 두 손 곱게 모아 인사드립니다.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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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정진하시며 건강하시길 그리고 평온하시길 바랍니다. 

수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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