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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20:34
불수회(회장, 원각성)의 열 숟가락 운동의 동참을 치하합니다.
특히 능력껏 정기적인 동참의 마음을 일으키는 것은 더욱 불종자(佛種子)로서의 자질을 이들이 갖추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일찍이 고익진 박사님은 일승보살회를 이끄시면서 흥불구세복전(興佛救世福田) 운동을 제안하셨습니다. 불교를 일으켜 세간을 건지는데 필요한 자본을 십시일반해보자는 운동이셨습니다. 그 운동의 성과로 선생님이 가시고 난 뒤에도 그 제자들이 모일 수 있는 도량을 정릉에 마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나는 현실 공간에서의 도량은 작으나마 내 가족의 힘으로 서울과 이천에 마련하여 운용하게 되었고, 이제 시대의 흐름을 따라 인터넷 공간에서 도량을 구축하는 것이 불자로서의 시대적 책무라고 생각해 오던 중, 이렇게 인터넷불교대학 마하나와 아슈람으로 그 도량을 열게 되었습니다.
아직 우리 불자들은 현실 공간의 도량에 불사하는 것은 그런대로 익숙하고 열심입니다마는, 이렇게 인터넷 공간에서의 불사에 대해서는 생경스러워 하여 적극적 동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불수회의 정기적 동참의 결의는 불종자로서 더욱 더 수승한 걸음걸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마음 그리고 대견한 마음이 듭니다. 해서 나도 더욱 열과 성을 다하여 이들(원각성, 무명, 문수, 보승, 배대국)을 지도해서 작은 소식이라도 내게 성취된 것이 있다면 금생에 꼭 이들과 함께 나누어야겠다는 마음을 봄비처럼 내리는 겨울비 사이에 부는 바람에 실어 부처님 전에 올려 봅니다.
법우님들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정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