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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05:08
올해도 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추석명절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곁을 찾아오고
내년을 기약하며 또 그렇게 스치고 지나갑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긴장감은 퇴색하고
이런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나태함이 팽배해지는데
백신접종과 더불어 위드코로나시대로 접어든다고 합니다.
이런 흐름속에 비춰 살펴보면 희망을 논하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세기말적 염세와 허무에 젖은 부류도 있습니다.
마치 와인잔에 반쯤남은 와인을 바라보는 시선처럼.
스승님의 말씀처럼 사회적 분위기에 젖어들지 말고
긴장감을 유지하며 수행에 전념해야겠습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처럼.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는 노래에서 보면 이런 구절이 애절하게 가슴에 스며듭니다.
-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쟎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 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으로 타올라야지. -
이 곳에 와서 법문을 듣고 무심코 발길을 돌려 나가기 바빴는데
이제는 한 달에 한 번쯤이라도 우리 비대면 도량인 아슈람에 흔적을 남겨둬야겠습니다.
하이에나가 아닌 표범처럼.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_()()_
2021.10.04 04:49
2021.10.04 21:09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2021.10.05 21:49
훌륭한 생각을 나누어 주셨는데
법우들 모두 동참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2021.10.10 14:07
자유로운 영혼님!
좋은 글 올려주시니 반갑습니다.
<아 슈 람>의 법우님들 모두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 !.
2021.10.22 21:35
자유로운 영혼님,
흔적!
잘 읽고 갑니다. ( )
자유로운 영혼님이 남기신 흔적으로 희망의 끈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