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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03:45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다방면에서 고통스러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이 인류는 다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리라 믿습니다.
여기서 짚어 보아야 할 문제는 이 위기에 대한 접근방식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코로나19를 단순한 전염병정도로 인식하여 이 고비만 넘기면 된다는 부류가 있는가 하면
코로나19는 인류의 삶을 변화시킬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는 부류가 있는 듯 합니다.
어느 쪽이 맞냐 틀리냐 하는 논점이 아니라 분명 코로나19는 예전의 메르스나 AIDS와는 달리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어 갈 때 어쩌면 인류는 코로나 이 전의 인류와 이 후의 인류로 나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우리의 삶은 변화하고 있는 듯 합니다.
변화라고 하니까 예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변화의 두 종류 부패와 발효가 생각납니다.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나면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바뀌는 것이고,
하나는 바꾸는 것입니다.
주어진 시간속에서 자유의지로 주체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어떤 쪽을 추구해야 될까요?
어렵고 힘든 시기입니다만 아슈람 가족분들 힘내시고 잘 극복해 나가시기를 발원해 봅니다.
잠시 승법원에 들러 춘천 삼운사 주지스님의 천수경 독송을 음미해 보심은 어떨까요?
나무 관세음보살. _()()_
2021.04.09 12:05
2021.04.16 15:18
자유로운 영혼 !
법우님 닉네임 정말 좋습니다 모든 문제의 사건에서 해탈한 기분입니다.
이 세상에있는 모든 존재는 변한다 했을때
자유의지 의 주체적 삶을 영위 하려면
변화할때 선택을 잘 해야 부패쪽이 아닌, 발효 쪽으로 간다고 배웠지요.
왜냐 하면 사대 자체가 괴롭고 즐거운 것이 아니라
집착의 성격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배웠습니다.
시간을 아껴 열심히 공부합시다.
나무 관세음보살 ! !.
2021.04.18 20:27
자유로운 영혼님의 고뇌에 찬 글을 잘 읽었습니다. 이번 코로나 19로 인류세계에
큰 변화가 있어 왔고, 또 변화에 대한 영향을 계속 끼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냥 코로나를 견디기만 해서는 안되리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무언가 자기 나름대로의
노력으로 조그마한 성취를 맛보는 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장 경진합장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