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안녕하세요?

제천 금불대 1학년 한외숙(산이슬)입니다.

뜨거운 뙤약볕이 바로 처마끝에 서성거려도

시원한 대청마루에 부채 한장이면 최신시설을 자랑하는 도서관이 부럽지 않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이 진정 독서의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수님의 제천금불대생들 모두에게 각별한 관심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작은 발걸음을 높이 평가해 주시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한것도 대단한 일인양  큰 화답을 해주시는 교수님..

하지만 2학기에는 교수님을 뵐 수 없다는 소식에 마음 한켠이 쓸쓸해집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두시간동안 교수님의 명쾌한 강의는 저희 금불대 법우님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 주셨던가요...

2학기엔 비록 교수님을 뵐수는 없어도

오래도록 교수님께선 저희들 마음속에 머물러 계실것이 분명합니다.

여전히 교수님께선 제천금불대를 향한 애정이 각별하시리란것을 강하게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의실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교수님을 뵐 수 있는 방법을 전 이미 알고 있답니다.

바로 '마하나와 아슈람'인터넷 불교대학이 있기 때문이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귀에 익은 교수님의 목소리가 눈 감으면 바로 강의실입니다.

기초강좌에서부터 작은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2학년이 되면 다시 교수님의 직강을 받을수 있다는 희망을 간직하겠습니다.

중생의 행복,천신과 인간의 행복을 위해 염불하고 공부하고 보시하고 포교를 행하겠습니다.

교수님...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학기내내 저희 금불대생 모두에게 "행복"을 가르쳐 주심에 엎드려 절합니다.

언제나 어느곳에 계시더라도 주욱 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시길 부처님전에 기원 드립니다.

관세음보살()..()..()

제천 금불대1학년 한외숙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