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는 모든 색깔이 다 들어 있는데, 그 색깔들은 물체에 존재하는 해당 색에 의해 모두 흡수되므로 우리 눈에 오히려 보이지 않고, 그러기에 역설적으로 그 물체에 존재하지 않는 색만이 빛의 해당 색을 흡수하지 못해 그 물체로부터 반사되어 나오므로 우리 눈에 그 색이 보인다고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초록색 잎에는 초록색이 없는 셈이지요.
누군가 새끼줄을 뱀으로 착각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착각한 당사자는 그 자리에 뱀이 있다고 하겠지만 실은 그 자리에 뱀은 없지요.
오히려 착각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새끼줄이 그 자리에 실재하지요.
이처럼 아마 세상은 보이는 것은 오히려 존재하지 않고,
진실은 항상 보이지 않은 대목에서 숨 쉬고 있는 줄 모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 보이지 않지만 오히려 진실하게 존재하는 무언가를 드러내는 가르침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짧지 않은 기간인 2년을 한결 같이 공부해온 경전강독회 목요반과 화요 낮반 법우들은,
이제 아마도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무언가를 자각하는 능력이 조금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더 성숙한 시각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기회의 경전강독회를 기다리는 마음이 진실해 보입니다.
이들의 열숟가락 운동에의 참여가 단순한 보시 공덕을 지으려는데 머물지 않고,
불보살의 안목을 닮은 그런 시각 능력을 얻고자 하는 선한 의도를 함유하고 있음을 충분히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그들의 의도가 무의미 하지 않도록 반드시 새로운 강독회의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야겠다 다짐합니다.
빛에는 모든 색깔이 다 들어 있는데, 그 색깔들은 물체에 존재하는 해당 색에 의해 모두 흡수되므로 우리 눈에 오히려 보이지 않고, 그러기에 역설적으로 그 물체에 존재하지 않는 색만이 빛의 해당 색을 흡수하지 못해 그 물체로부터 반사되어 나오므로 우리 눈에 그 색이 보인다고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초록색 잎에는 초록색이 없는 셈이지요.
누군가 새끼줄을 뱀으로 착각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착각한 당사자는 그 자리에 뱀이 있다고 하겠지만 실은 그 자리에 뱀은 없지요.
오히려 착각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새끼줄이 그 자리에 실재하지요.
이처럼 아마 세상은 보이는 것은 오히려 존재하지 않고,
진실은 항상 보이지 않은 대목에서 숨 쉬고 있는 줄 모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은 그 보이지 않지만 오히려 진실하게 존재하는 무언가를 드러내는 가르침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짧지 않은 기간인 2년을 한결 같이 공부해온 경전강독회 목요반과 화요 낮반 법우들은,
이제 아마도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무언가를 자각하는 능력이 조금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더 성숙한 시각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기회의 경전강독회를 기다리는 마음이 진실해 보입니다.
이들의 열숟가락 운동에의 참여가 단순한 보시 공덕을 지으려는데 머물지 않고,
불보살의 안목을 닮은 그런 시각 능력을 얻고자 하는 선한 의도를 함유하고 있음을 충분히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그들의 의도가 무의미 하지 않도록 반드시 새로운 강독회의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해야겠다 다짐합니다.
두 강독회 반의 열숟가락 운동에의 동참을 그런 의미를 담아 치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