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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0 20:32
법우님 불자님들 설연휴를 잘 보내고 있으리라 여깁니다.
구차제정 실수도량의 세 번째 반인 거불회에서 설 명절을 맞아 열숟가락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거불회는 거사불자회의 준말로 회원이 모두 거사들로 이뤄진 반이고 올해 6년째 정진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한번의 결석도 없이 6년째 법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볼 때면,
그리고 한국불교의 거사들의 일반적인 행태를 보면,
이들이야 말로 금생에 도인의 기틀을 이루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겠구나 하는 느낌을 절로 느낍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하여 이렇게 보시의 공덕마저 쌓는 것을 보니 그 느낌이 더욱 굳어집니다.
나는 언제나 말하지만 불자의 삶은 염불, 공부, 보시, 포교의 네 가지 덕목이
의자의 네 다리처럼 버티어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염불에 도움이 되고자 승법원이라는 사이버 법당 코너를 개설해 놓았고,
공부에 정진케 하고자 각종 강좌를 정성스레 올려 두었으며,
보시에 도움이 되게 하고자 열숟가락운동을 제안했고,
포교를 권하게 하고자 십호장 운동을 또한 제안하고 있으니,
이 인터넷불교대학 마하나와 아슈람은 온라인 상에서 그 네 가지 덕목 모두를 실현 가능하게 하는 도량인 것입니다.
이번 거불회(회장 김종열)의 동참 그리고 연말연시에 이뤄진,
오불회 (회장 장경진)
불수회 (회장 원각성)
서울 경전강독회 낮반(반장 원각성)과 저녁반(반장 신하춘),
영남경전강독회(반장 김보승),
그리고 불교의힘 등 모든 동참제자의 불심에 부처님의 위신력이 항상 드리워지길 빌며,
좋은 인연으로 이 도량에서 만난 모든 법우님들이
그야말로 이 도량에서 꼭 도인의 인연을 충족시키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