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시의 談禪 법회
10시는 부처님께 사시 마지 불공을 올리는 시간입니다.
불교 경전에는 두 명의 수밧다가 출현합니다. 한 명은 부처님의 마지막 비구 제자였던 인물이고, 한 명은 열반 후 부처님의 입멸을 오히려 잘됐다고 비아냥댄 자입니다. 그가 부처님을 비아냥댄 것은 생전에 들었던 부처님의 충격적인 한 가르침을 소화하지 못한데 기인합니다.
부처님은 당신에게 큰 공양을 올리는 수밧다를 물리치면서, 진정한 공양은 물질의 공양이 아니라, 각자에게 내면적인 수행에의 성취가 있을 때 그것이야말로 진정 기쁘고 반가운 여래에 대한 공양이라는 취지의 말씀을 베푸셨던 것입니다.(《율장》 《마하왁가》 6 《베사자칸다(Bhesajjakkandha)》)
이처럼 진정한 부처님에의 공양은 각자에게 수행의 진전이 체험되는 것입니다. 이에 구차제정실수도량에서는 “열시의 담선법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해 법우님들의 부처님에 대한 진정한 불공의 시간이 되게 하렵니다. 이 법회에 무루 동참하시어, 수행에의 진전을 조금이라도 이루는 계기를 가진다면, 부처님은 그런 법우들에게 “善哉, 善哉”하시면서 적잖은 찬사로서 칭찬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법우들의 내왕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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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 열시의 담선법회
2. 시간. 1) 요일. 월~금요일
2) 시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 시간 운용. 10시~11시, 坐禪. 11시~12시, 法談.
4) 9월3일(화요일)부터 시작함.
3. 장소. 구차제정 실수도량 대치동 선방.
4. 회비. 10만원/1개월
5. 모집 인원. 10명 정원(탈퇴자가 있을 때, 대기자의 순번에 입각해 입회)
4. 특기 사항. 1) 월(봄학기) 화(가을학기) 목, 금, 책임교수 직접 지도.
2) 회비는 전액 인터넷불교대학 열 숟가락 운동 기부.
3) 출결을 엄격히 따지지 않으니, 형편에 따라 자유로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