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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제정 수행을 하고 있는 법우님들과 불교대학 공부를 하는 불자님들 안녕하세요.

올해는 여러 가지로 제게 뜻 깊은 해입니다.

첫째는 올해 제가 먹은 나이가 저의 스승이신 고익진 박사님이 세상에 머무셨던 기간과 같습니다. 같은 세월이었지만 선생님의 성취와 저의 현재 족적을 비교해 보면서 역시 선생님께서는 우리 곁에 머물다 가신 보살 마하살이요, 선지식이었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아래 428번 글에도 소개되었지만, 오불회가 함께 공부한 지 20년을 채웁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참으로 까탈스러운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20년 세월을 수행해온 오불회 법우들은 말할 것도 없이 信根 精進根 念根 定根 慧根의 五根을 갖춘 선남자 선여인들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깁니다.

제게 있어 올해는 그렇게 각별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결정을 내리게 되었기에 알려 드립니다.

하나는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의미에서 담선 법회에 보다 역점을 두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저는 월요일 금요일로 그때 그때 편리하게 담선법회에 동참했고, 일반 법우들은 어느 날이든 자신이 편한 날 와서 좌선을 하고 가면 되었습니다. 물론 일반 법우들은 원래대로 편하게 하면 됩니다.  단지 저는 월요일 담선 법회에 집중해야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따라서 금요일은 제가 법회에 동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담선 법회는 반드시 의무적으로 동참하여 법우들과 좌선과 법담의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특히 적극적 동참을 보여온 몇 몇 법우들을 본격적으로 지 하는 부담감을 짊어질 생각입니다. 담선법회는 선생님이 계실 때 매주 토요일날 1회 시행해 오던 법회로서 그 추억이 올해 더욱 짙게 떠오릅니다.

또 하나는 오불회 회원 중 제일 장로인 김 법우님을 1호 명예회원으로 위촉합니다. 명예회원은 우리 법회의 가장 중요한 계율인 출석 조항에서 자유로운 특별 예우가 있습니다. 20년 세월 오불회의 장회장을 후원하며 법회의 유지 발전에 적잖은 공을 이루었고 이제 연세가 지긋해져 운신이 많이 불편해졌기에 비록 법회일이라도 컨디션이 힘들면 불참해도 계율의 예외로 인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물론 아무리 그렇다해도 계절 마다, 그러니 1년에 최소한 총 4회는 참여하여 공부하는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어기면 아니됩니다.

그렇게 각별한 한 해가 두달 여를 남겨둔 채 흘러 가는군요. 여러 법우님 불자님들은 법회에서든 불교대학에서든 열심히 정진하시고, 저 또한 앞으로의 시간을 덤으로 생각하며 가급적 정법의 성취와 전법의 사명에 일로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429번 글의 좋은 음식을 드시며 건강을 지키면서 다들 정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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