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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09:58
오불회(회장 장경진), 불수회(원각성), 담선법회(배성모) 법우들 및 문수 법우 등 여러 법우들의 열숟가락 운동에의 동참을 치하합니다.
특히 문수 법우는 부처님 시절 레와타(Revata) 장로처럼 “홀로 고요히 앉음을 즐기며, 안으로 마음의 寂止에 종사하고, 선정을 소홀히 하지 않고, 觀을 갖추고 빈집을 늘어나게 하는 자”의 분위기를 지닌 법우라서, 오욕의 세간 살이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터인데도 금번 봉직하던 학교의 최고 수장의 위치에 오르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이에 그 길상의 뜻을 담아 열숟가락 운동에 동참하기까지 했으니, 경사스러움이 더하다 하겠습니다. 그 경사를 축하하며 동참을 치하합니다.
그리고 매달 대치동 선방의 유지에 일조해 오고 있는 오불회 법우들의 보시에 감사합니다. 아울러 매달 마하나와 아슈람 도량의 열숟가락 운동에 일정액을 더하는 불수회 법우들의 동참과, 역시 매달 잊지 않고 동참하는 10시의 담선 법회 법우들의 정성도 치하하는 바입니다.
올해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법우들과 그 외에 구차제정 실수도량에서 공부하는 법우들, 그리고 마하나와 아슈람 도량에 등록하여 수강하는 법우들 모두 각자 쌓은 공덕이 있다면, 그 공덕을 용맹정진으로 회향하면서 남은 두 달을 보냅시다. “걸식후 가부좌로 앉아 몸을 곧게 세우고 전면에 正念을 떠올린 채 -취착함이 없이 여러 역류하는 번뇌에서 마음이 해탈하기 전에는 이 가부좌를 풀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며 용맹정진 하시던” 부처님을 본받아 우리 모두 정진 또 정진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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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법우님의 교장선생님 취임을 경하드립니다. 성스러운 교육자의 길에서
수장은 존귀하면서도 더더욱 큰 정진이 기대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슈람의 큰 자랑이기도 합니다. 부디 강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