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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1 21:47
혜민 스님께서 쓰신 글 중에 이러한 글들이 있어요~~
"내 가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나 학력이 아닌 내 인생을 살아 가면서
얼마나 사람들에게 배풀며 살았는가로 측정되어야 합니다.그렇게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가십시요"라는 글이 이 책을 읽으면서
제 가슴에 참 와 닿았거든요, 철 모르던 20대 때는 멋부린다고 모르고 30대 때는 앞만보고 산다고 모르고 이제 40대 중반에
접어들어 지나온 삶을 돌아보니 아~ 정말 베풀고 살아온 날들이 많이 없었구나,그냥 형식적으로 남이 보니까 어쩔수 없이 해야 하고
그렇다고 해서 안 베풀고 살아온것도 아니고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궁핍한 삶을 살아 온것도 아닌데 말이죠.
지금 부터라도 작은것에서 부터 베품의 시작을 해야 할것 같아요.^^
베풀만한 남에게 베푸는 것이 중요하겠죠.
노름꾼에게 노름 돈을 집어주는 것은 베풂이 아니라 뺏음일테니까요.
그리고 이제 나이들어보니 나는 나에게 제대로 베풀지 못했다는 반성도 드는데요
그래서 이제 나에게도 베풀려고 부처님 공부하러 열심히 인터넷불교대학 들립니다.
님도 벌써 두번 글을 올렸으니 잘하셨네요.
이렇게 글 올리는 것만 해도 남에게 베푸는 것이 아닐까요!
같이 열심히 들러 수강하시는 불자님들에게도 베풀고,
우리 스스로도 살찌우는 베풂을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