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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19:22
31기 이용숙입니다.
어느세 1학년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 입학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이라니 서운한 맘이 앞섭니다.
교수님을 가까이에서 뵐수 있고, 수준있는 강의 들을수 있어 행복했었어요
2학년이 되어서도 같은 교실에서 웃고, 혼나고, 책도 읽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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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곤님, 반갑습니다.
세월은 흘러 어느 새 한 학기의 끝자락에서 맴돌고...
그래도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살이였네요.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