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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11:05
동산불교대학 대학원 목요반 -초기불교 수증론 경전자료반- (회장 차준근)에서 열 숟가락 운동에 동참합니다.
저희 동산불교대학 대학원 목요반에서는 최봉수 교수님을 모시고
초기불교 수증론, 금강경, 반야심경 등등 10여년 가까이 가르침을 받고있습니다.
교수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부처님의 바른 법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봉수 교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열 숟가락 운동에 동참합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열 숟가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하나와아슈람이 무궁한 발전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아집으로 가득찬 세상을 밝히는 아름다운 방편으로
열 숟가락 운동이 큰 역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법의 인연은 미묘하다고 병고 고익진 박사님은 늘 말씀하셨습니다.
동산 불교대학 목요 전문반 법우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아무 말도 없이 조용하면서도 벌써 10년 세월을 훌쩍 넘어 차근 차근 부처님 말씀을 살피고 있는 모습은 미묘한 법의 인연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잘 보여 줍니다.
동산불교대학 목요 전문반은 2월 8월 두 달만 방학을 하고 1년에 열달을 매주 함께합니다.
그러니 내 주변에서 진행되는 어떤 강의나 법회보다도 열리는 횟수가 많은 모임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나로서는 강의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던 모임이며, 이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여타 강의에 응용하곤 합니다.
그런 모임인 동산불교대학 목요 전문반이 인터넷불교대학 마하나와 아슈람의 열숟가락 운동에 동참한 것을 치하합니다.
열숟가락 운동에의 동참은 크게 보면 보시라는 덕행에 해당하고, 늘 말하지만 보시는 염불 공부 포교와 더불어 불자의 삶이 항상 추구해야할 네 가지 실천법입니다.
그런데 같은 보시도 보시 받는 자의 차이에 따라 공덕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凡夫에 대한 보시보다는 聲聞에 대한 보시가 공덕이 크고, 성문에 대한 보시보다는 辟支佛에 대한 보시가 공덕이 크고, 벽지불에 대한 보시보다는 부처님에 대한 보시가 그 공덕이 크다고 했습니다.
그럴 때 미묘한 법의 인연을 느끼게 하는 이 모임의 보시가 아무쪼록 모임의 구성원 모두에게 적지 않은 공덕으로 회향되도록, 인터넷불교대학 마하나와 아슈람이 더 높은 위상을 지닌 도량이 되도록 더욱 힘써야겠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다시 한번 동산불교대학 목요 전문반의 동참을 치하합니다. 아울러 이 인연으로 전문반 법우님들 모두가 금생에 도인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더욱 정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