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광사 금블대25기 초급반 김 회 승 입니다.

어떠한 종교에 대해 집착이나 열정은 아직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새내기 입니다.

과거 초년시절 기독교 생활도 강압에 시작해 보기도 하였습니다만 그자리에 있는것이 왠지 불편하여 결국에는 친구 2명을 잃어버리고 그만 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나마 불교가 마음이 편하여 우연한 계기로 금불대에 입문하였고 또한 시작을 잘 한 것이라 마음 깊이 되새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종교란 약한 마음을 종교의 무엇에 의지하는 현실도피 내지 자신을 감추기  위한 도피처로 생각해온 바가 많았으며, 가끔은 나 자신도 그렇게 행동해 왔다고 여겨집니다. 간혹 하느님 부처님 등등.. 필요할때 감추고싶을때 말입니다.

지금은 종교가 어떠하다는 등의 반문이전에 불교학의-인간학- 내면에 잠재한 참 진리와 가르침을 가슴을 열고 눈을 떠 올바른 자세로  하나 둘씩 듣고 이해할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