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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교 대학 마하나와 아슈람 열 숟가락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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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제 시스템이 개통을 했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인증 절차가 좀 복잡하게도 느껴집니다만, 학부강좌에 접속하려는 뜻을 가진 법우님들에게는 통로가 열린 것이니 축하할 일입니다.

 

---십호장(十戶長) 운동---

 

   이번 개통에 즈음하여 법우님들께 십호장 운동을 권선하고자 합니다.

십호장은 몽골제국과 페르시아 왕조들에서 사용되던 말(Amīr-i dahah)로서 ‘열 집의 리더’를 뜻합니다. 십호장이 열배수하여 백(百)호장이 되고, 백호장이 또 열배수하여 천(千)호장이 되는 식으로 나아갔고, 결국 그 세력이 세계적인 제국을 이루었으니, 십호장은 몽골과 같은 세계적인 나라 건설의 초석이라 할 만합니다.

 

   우리도 인터넷 영토 속에서 몽골 제국처럼 세계적으로 성장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러 가지로 불비(不備)하고 미진(未盡)하여 그야말로 꿈을 꾸는 단계입니다만, “㈜ 미래와 인류”라는 사명(社名)이 암시하듯 미래에는 인류 전체의 복지에 기여하려는 뜻을 품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 통로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미래 인류를 복되게 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이에 그 출발점으로 신심 있는 법우님들이 우선 십호장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열 분에게 권선하여 학부과정에 등록하도록 권해 주십시오. 열 분을 권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겠으나, 만만치 않은 일 이상의 큰 의미와 공덕이 그 노력에는 함장(含藏)되어 있다고 봅니다.

 

   저의 은사이셨던 고익진 박사님은 발원문에서 이렇게 서원하셨습니다. “편안함에 빠질 때마다 (부처님) 당신을 부르리니 지금 이 역사 속에 부처나라를 실현할 저희들 불교인의 사명을 일깨워 주옵소서.”라고요. 십호장 운동은 비록 미약한 듯 보이지만 지금 이 역사 속에 불국토를 건설해야할 우리 불자들의 사명을 실현하는 큰 의미를 지닌 움직임일 것입니다.

 

  혼자만의 참여도 감사한 일이지만 그것에 머문다면 또한 안일함이니, 아무쪼록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일으켜 주시기 바랍니다. 불국토 건설의 초석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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